SNS를 이용해 아동과 청소년 음란물을 제작해 팔거나 이를 사들인 36명이 붙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미성년자를 협박해 받은 노출 사진이나
영상으로 음란 동영상을 만들어 판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제작에 가담하거나 음란물을 구매한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음란물 제작자들은 미성년자들이 SNS에
무심코 올린 신체 노출 사진을 빌미로 협박해
수위가 더 높은 사진과 동영상을 요구하고,
성관계 영상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미성년자가 나오는
음란물 21만여 건을 확보했는데,
등장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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