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첫발도 못 뗀 '스트립바 출장비' 수사 촉구

최보규 기자 입력 2019-11-23 08:58:59 조회수 1

◀ANC▶
최교일 의원이 영주시에서 받은
이른바 '스트립바 출장비'와 관련해
녹색당이 지난 2월,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냈는데요,

9개월 되도록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자
검찰 고위직 출신인 최 의원을
봐주기 한다는 의혹이 나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초 최교일 국회의원의
이른바 '스트립바 출장비'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016년 영주시장이 오페라 '선비'
홍보차 방문한 미국 출장길에
최교일 의원과 그 보좌관을 동행시키면서
영주시가 예산을 편법으로 지원했다는 겁니다.

녹색당은 지난 2월 수사를 촉구하며
최교일 의원은 뇌물수수,
장욱현 영주시장은 뇌물공여와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고발 9개월이 되도록
수사의 첫 단계인 고발인 조사조차
시작되지 않자, 녹색당이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 섰습니다.

◀INT▶하승수 녹색당 위원장/
"9개월이 넘도록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의) 심각한
직무유기고, 검찰 출신이라고 봐주는 것
아니냐."

녹색당은 또, 영주시가 출장비를 주려고
각종 서류를 급조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INT▶하승수 녹색당 위원장/
"선비정신세계화홍보단이라는 일종의
유령조직을 급조해서 3일 동안만 활동하는
거로 돼 있습니다. (영주시가) 굉장히 많은
편법과 무리수를 뒀다는 것이고.."

반면 최교일 의원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출장비를 둘러싼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INT▶최교일 국회의원/
"정말 가기 싫은 걸 영주시를 위해서
(갔는데) 뇌물 받았다고 그러면, 글쎄요.
저는 수사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죠."

또 스트립바에 갔다는 의혹에 대해선
여성이 상의만 탈의한 곳이며
스트립바가 아니라고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INT▶최교일 국회의원/
"상반신 노출로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거기서 술 한 잔 마시고 나온 게 전부예요."

검찰 수사와 별개로 지난 달 영주시의회는
출장비 지급 타당성 여부를 행정안전부에
질의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