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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프로축구 대구FC, ACL 진출 놓고 벼랑끝 승부

석원 기자 입력 2019-11-22 13:20:38 조회수 0

◀ANC▶
프로축구 대구FC가 내일 오후 2시 춘천에서
강원FC와 K리그 원 37라운드를 펼칩니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 티켓을 위해서
물러설 수 없는 입장에 놓인 대구FC,
모든 것을 건 벼랑끝 승부에서 총력전을
펼친 뒤 같은 시간 펼쳐지는 서울의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인데요.

그 경우의 수를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파이널 라운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대구.

승점 51점으로 여전히 4위인 대구는
3위 FC서울과 승점 4점차, 5,6위 강원과
포항에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전승을 거둬야 3위까지
주어지는 ACL 티켓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INT▶ 황순민 / 대구FC
"아무래도 강팀들이랑 하니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뭐 아직 승리는 없지만 그래도
저희가 지금 순위가 떨어진 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2게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내일 펼쳐지는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대구의 승점은 54점,

같은 시간 포항을 상대하는 서울이 지거나
비긴다면 승점 차는 2점 내로 좁혀지면서
다음 달 1일 대구와 서울의 최종 라운드
승자가 3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INT▶ 김우석 / 대구FC
"상위 스플릿 팀과 경쟁을 해서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 좀
힘들긴 하겠지만 좀 더 노력해서..."

만약 내일 서울이 포항에게 승리를 거두거나
대구가 질 경우 대구FC의 ACL 진출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S/U)
최근 강원과의 8번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7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파이널 라운드 들어 주춤했지만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정비한 대구가
강원 원정 승리와 함께 마지막까지
ACL 진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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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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