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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침체가 심화되면서
자치단체마다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문경 중앙시장은
청년몰과 제로 페이 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이 달부터는 자체 라디오 방송도 시작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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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정각이 되자 경쾌한 음악과 함께
문경 중앙시장의 라디오 방송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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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재미나게 방송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난 4일 첫 전파를 탄 중앙시장 라디오 방송은
도시재생사업인 '마을 DJ 양성'의 하나로
주민과 시장 상인이 추축이 돼 운영됩니다.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부터 2시간.
시장 안에 설치된 40여 개의 스피커를 통해
시장 구석구석에서 들을 수 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가게 홍보, 인물 탐방, 생활정보까지
일상의 다양한 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이 출연해 추억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상인 간의 칭찬 릴레이를 통해
다음 출연자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INT▶ 임선숙 정승준
"재미있기도 하고 마음적으로는 중앙시장
자체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그 모습을 알려
준다는 것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시작이라 아직은 전문 MC를 쓰지만
앞으로는 교육을 통해 직접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라디오 방송은 경북에는 처음 도입됐습니다.
◀INT▶ 민대식 단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마을 주민들이 직접 라디오 DJ가 돼서
전통시장에 와서 각자의 삶을 홍보하고
상인들은 인터뷰에 참여하면서 시장홍보를 통해
시장 활력에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했습니다."
문경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빈 상가에
청년몰이 운영되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푸드 코트와 네일아트,베어커리 상점 등이
들어서고, 제로 페이로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INT▶ 김유성 -오미자네 청년몰-
"조금 더 나은 음식을 손님에게 보여 드리고
더 나아가 청년몰과 중앙시장 전체가 상생하는
것을 바라고 있어요."
재래시장의 변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외지 관광객의
시장 방문 등 외부 유입을 유도하는 기획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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