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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학.연 사업 변화.. 지방대 소외 '불안감'

홍석준 기자 입력 2019-11-08 16:48:01 조회수 1

◀ANC▶
대학이 중심이 되는 산·학·연 기술개발사업이
26년 만인 올해 종료되면서
산·학·연 사업 구조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구 역량이 다소 뒤처지는 지방대 입장에선
사업 참여 기회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엿보입니다.

홍석준 기자
◀END▶

구미의 한 중소기업이
금오공대와 산합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태양광 셀 불량률 측정 장비입니다.

일일이 손으로 하던 작업이
30초 만에 자동 측정으로 전환되면서,
국내외 태양광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김은준 대표/태양광 장비 업체
"저희들이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험 측정 등
정확한 데이터값을 얻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대학이) 전문적인 여러 장비를 사용해
데이터값을 주니까 저희들은 많은 도움이.."

대학 입장에선
현장의 기술개발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교육과정과 취업률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산학협력의 장점으로 꼽습니다.

◀INT▶김기범 연구원/금오공대 산학협력단
"기술들은 갖고 있는데 그것을 실제적으로
적용해보고 싶은데, 회사에서 이렇게 같이
해보자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경북 12개 대학이 올해 산학.렵력을 통해
확보한 성과는 특허 14건, 신제품 37건 등
총 62건에 달합니다.

그러나 93년 시작돼 26년을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올해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신, 정부는 과제 당 사업비 규모를 키우고
소규모 과제들은 축소하는 쪽으로
신규 산·학·연 사업 방향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연구역량이 다소 뒤처지는 지방대 입장에선
앞으로 사업 참여 기회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INT▶박진표 동양대 교수/경북 산학연회장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면들이 조금 담보되면
저희 대학이나 기업 입장에서도 일관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이 많이 줄었거든요.
준비를 했던 기업들도 아쉬운 면이 있고요.."

한편, 오늘(어제)
경북 산·학·연 성과 보고회에선,
경북 산학연 회장 대학인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정경심 교수 사건 이후 두 달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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