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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측근의 비리와
시의회 유린 사태에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권영세 안동시장은 "측근은 없다"는 무책임한 입장문 하나 내놓고
해외 출장을 가버렸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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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 13곳 지역 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경북도당은 "권영세 안동시장 측근 측이
특혜성 수의계약을 취재한 기자를 폭행하고,
또 다른 측근은 감사를 청구한
민주당 여성 시의원에게 욕설하는 등
시장 측근들의 갑질 횡포가 도를 넘었다"고
개탄했습니다.
또 안동시의회가 '의회 민주주의 유린' 사태에
침묵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책무와 권한을
포기한 거라며,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안동시의회는 '개인간의 문제'로 선을 긋고
2주째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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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시장의 권위를 믿고 의회와 언론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는 상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S/U)"하지만 정작 측근 사태의 장본인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반발 여론을 뒤로하고
4박 5일간의 필리핀 해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출장 전날, "내 사전에 측근은 없다"라며
짤막한 입장문을 남긴 게 전부입니다.
그것도 지난 4일, 정례조회 당시
권 시장의 발언을 정리해
안동시가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한 겁니다.
[C.G]
권영세 시장은 "3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주변에서 열심히 도와준 분들이 있다면서도
측근은 없고, 시장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측근 사태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여기에 안동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시장 측근 Y씨 업체의
화재속보기 감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고,
측근 K 씨 업체에 대해 재감사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끓는 여론에도
사과나, 사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안동시와 권영세 시장, 안동시의회의 태도에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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