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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처음으로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 백신이
양산을 시작한 지 올해로 4년째입니다.
경상북도는 이 백신을 중심으로
식품, 테라피, 반려동물 산업까지 아우른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 벨트'를
경북북부의 신 산업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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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한 소아과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기다리는 아이들로 만원입니다.
4년 전부턴,
안동에서 생산된 SK의 신개발 백신이
독감 예방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유정란 백신 대신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과 예방효과를 높인 건데,
해마다 안동에서만 500만명 분이 생산됩니다.
현재 공사 중인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까지 준공되면,
안동은 백신 관련 연구.임상시험.생산 3단계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첫 백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INT▶장양석 센터장/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임상시료를 제조할 수 있는 시설 자체가
국내에 있지 않았습니다. 관련 회사들이 차차
들어올 예정이고, 그다음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가 더 들어온다면 그야말로.."
이렇게 백신 산업이 안동에 안착하면서,
경상북도의 북부권 전략 산업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관광과 바이오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던
북부권 전략 산업을, 백신과 식품, 천연물질에
반려동물까지 포괄한 '생명산업'으로 정하고,
[C/G]국책연구기관과 경북도 출연기관,
대학 등 13곳과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벨트' 협의체를 운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기초연구부터 상품개발까지 공동 과제를
폭넓게 진행하고, 성과가 나오는 분야는
국책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INT▶이철우 도지사 / 경상북도
"바이오산업뿐 아니고 웰빙.신약, 이런 것과
함께 가기 때문에 '생명 네이처 산업'은
바이오산업을 뛰어 넘는 더 큰 산업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이 먼저 공장을 짓고,
국내외 연구기관이 뒤따라 내려오면서
안동의 백신산업은 5년 만에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상북도의 새 북부권 산업 구상도 결국
기업 유치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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