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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에서 고려 시대 것으로 보이는
'맷돌'이 발견됐습니다.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봐야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맷돌이 온전하게 발견된 건
드문 일인데요,
유물을 발굴한 건
문화재 보존활동을 해 온
상주지역 민간 봉사단체입니다.
성낙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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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건립된 상주 남장사입니다.
지난달 16일 극락보전 옆 계단에서
그동안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맷돌' 상부가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맷돌 상부는
직경 66센티미터, 높이 15센티미터로,
중앙에 원좌가 있고 중심에 원공을 시공해
상석을 돌리는 축을 꽂게 돼 있습니다.
맷돌 상부는 그동안 남장사에서 보관하고 있던
맷돌 하부와 짝을 이루게 됐습니다.
◀INT▶강용철 자문위원상주 상맥회 향토문화보존위원회
"온전하게 발견된 이 맷돌은 관계 문헌에 의해 저희가 대조한 결과 고려 시대 문화재로
추정됩니다. 이 맷돌을 지역 사찰문화 연구에 활용할 동시에 문화재 보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정확한 연대는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봐야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맷돌이 온전하게
발견된 건 드뭅니다.
◀INT▶ 윤호필 관장/상주박물관
"(규모로 봐 이동 가능성은 없는데다)
남장사 자체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초 창건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많이 올라가면 그 정도 시기가 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문화재 위원들의 감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라진 남장사의 맷돌을 발굴한 건
지역 문화 발굴, 보존 활동을 펴 온
상주 상맥회 향토문화보존회입니다.
보존회원들은 최근 화서면에서
큰 돌을 파 물을 부어 쓰는 대형 석조를
발견하는 등 올해만 20여 점의 문화재급 유물을 발굴했습니다.
◀INT▶이명우 회장/상주 상맥회
"상주 (지역)에 숨겨져 있는 많은 문화재와
보물을 발견해 시민들에게 (문화재를)
많이 알리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상주 상맥회는 지금까지 발견한 문화재에 대해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상주시와 함께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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