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공무원에 갑질 논란' 민부기 의원, 자필로 사과

손은민 기자 입력 2019-10-23 17:21:35 조회수 2

공무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부기 대구 서구의원이
자필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서구지부에 따르면,
민 의원은 오늘 노조 사무실을 찾아
자필 사과문을 제출했습니다.

민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저의 넘치는 의욕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서구청 공무원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사과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민 의원이 공무원을 추궁하는
모습을 상대방 동의 없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고, 법령상 절차를 무시한 많은 양의
자료를 요구하는 등 갑질을 했다며
민 의원을 국민권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손은민 hand@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