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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기획뉴스.
'글로벌 스타트업 중심에 가다'입니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에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많습니다.
좁은 시야, 단기간에 실적 위주의 지원 같은, 외국보다는 주로 우리가 가진 한계들이
장벽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도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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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
KIC가 운영하는 미국 진출 프로그램입니다.
기술력이 검증된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법인 설립, 특허 분쟁 해결에서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 투자 연결을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투자 유치를 위한 인적 관계가
중요한 미국 시장에서 '네트워킹'은
핵심 중의 핵심.
◀INT▶문정환 워싱턴 센터장
/KIC(Korea Innovation Center)
"우선 네트워킹, 미국 내에서는 모든 사업을
추천 방식으로 하는 경우에 가속화가 빨리 생깁니다. 그래서 인적 네트워킹이 필요한 부분을
저희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가 업체들은 국내 창업 지원센터 등
창업 프로그램과의 가장 큰 차별성을
여기에 두고 있습니다.
◀INT▶방시은/치의학 영상기술 스타트업
"말 그대로 엑셀러레이터, 저희와 함께 달려주는 사람입니다. 저희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가장 취약한 마케팅 쪽에서도 달려주기를 원하는 그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사람이 필요한데요.."
◀INT▶권기정/배송용 드론 개발 스타트업
"KIC는 기술 쪽보다는 비즈니스, 투자, 마케팅 관련된 그런 분들을 소개해주니까 그거야말로 엄청나죠."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기업이 많고, 정부 지원은 단발성이 대부분.
단 한 번의 시도로 글로벌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자체의 좁은 시각과 성과 위주의
지원, 규제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INT▶문정환 워싱턴 센터장
/KIC(Korea Innovation Center)
"지방 정부가 예산을 쓰고 난 것에 대한 성과,
결과물에 대한 것들을 요구해서 그것 때문에
자꾸 테두리로 묶어둔단 말이에요.
대구 기업인데 되겠나? 스스로 갖고 있는
생각이 그렇단 말이에요."
◀INT▶이대호/헬스케어 서비스 스타트업
"마케팅 지원이라고 하면 지원 자체의 전체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그걸 너무 세분화 하다 보니까 필요한 쪽으로 사용 못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역 거점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야 할 창조경제혁신센터도 단발성 예산지원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진출을 돕는 시스템으로
대폭 손을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S/U]"실리콘밸리와 이곳 워싱턴D.C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스타트업 뒤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과감한 지원과 자율성 보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R&D환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의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은 과연 실패에
느긋한지, 단기간의 성과를 재촉하고 있진
않은지 따져볼 일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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