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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한 축사에서
설사병으로 수액 주사를 맞은 송아리 3마리가 잇따라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농가는 명확한 폐사 원인을 알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성낙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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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8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상주시 화동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지난달 17일 갓 태어난 송아지 3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난 지 7일, 9일, 보름 된
황송아지 3마리가
갑자기 설사 증세를 보인 겁니다.
농장주는 부랴부랴 수의사를 불렀고,
설사로 건강이 걱정된다며
영양제 주사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영양제 주사를 맞은 다음 날
3마리 모두 배에서 가스가 차올랐고
나흘 사이에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농장주는 최근 자신의 농장에서
설사병으로 송아지가 죽은 적이 없었다며,
병으로 약해진 송아지에
영양제 약물을 과다 투여한 것이
폐사의 원인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INT▶노상규/ 폐사 송아지 주인
"(수액을 투여한 송아지) 전부 배에 가스가 차
3마리가 차차 죽어 나갔어요. 정말 어이가
없어요. 어이가 없고, 누가 죽는가 하면 돈
들이고 수액을 맞추겠습니까."
취재진은 송아지에 영양제를 투여한
수의사에게 송아지 폐사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황송아지 3마리를 잇따라 잃은 농장주는
피해 사실을 여기저기 하소연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조차 알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영상취재 손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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