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 사는 형사 사건 피해자를
법정에 부르지 않고, 영상으로 신문하는
원격지 영상 신문이 사법사상 처음으로
안동에서 실시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오늘
성매매 사건의 피해자인
서울에 사는 고등학생을
서울에 있는 법원으로 불러
중계 장치를 이용해 신문했습니다.
형사 재판에서 원격 영상 신문을 하는 것은
처음으로, 피해자가 심리적인 불안 등의 이유로 안동지원까지 오기를 꺼려서
검사와 변호사 양측의 동의를 얻어
실시하게 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