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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대 조국사퇴를 촉구하는 장외세대결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검찰 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시각 현재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은민 기자.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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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2.28 기념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시면,
20-30대 청년부터 어르신들,
또 아이들 손을 잡고 함께 나온 가족들도
보이는데요.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조국 지지, 정치검찰 OUT'
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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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부터 노래와 춤 같은 문화 공연이
사전행사로 열렸고, 한 시간 전부터는
참가자들의 발언 위주로 본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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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대구에서는 지난주 처음 열렸는데
당시 주최측 추산으로 천명 이상 모였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지난주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초 대구백화점 광장으로 예정됐던 집회장소는 2.28 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000명 정도 모인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발언을 이어가는 참가자들은
최근의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는 검찰을 보면서 사법 적폐 청산을 절실히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견이 결집되는 이때
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를 설치하고
검찰을 개혁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는 겁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촛불 문화제 본행사는
이제 곧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행사가 끝난 뒤에는
도심 일대로의 행진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촛불 문화제 참석자 가운데 상당수는
내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리는
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대구시민촛불문화제 현장에서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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