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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직접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모태펀드 규모가 3조 원을 넘었습니다.
지방정부도 지역 벤처 육성을 목표로
펀드 출자에 가세하고 있지만,
투자 위험이나 운용사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북도의회 임시회 소식을
홍석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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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콘텐츠 관련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민간 펀드에
경상북도가 30억 원을 출자하는 안건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집니다.
◀SYN▶박채아 도의원/문화환경위(한국당)
"인건비 때문에 10억 원이나 8개월 만에
손실이 난 회사에 대해서 신빙성이 없고요.."
◀SYN▶이선희 도의원/문화환경위(한국당)
"경북콘텐츠 진흥원에 줘서 진행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왜 이렇게 위험하게 펀드 회사에
아무 검증되지 않은 회사에 줘야되는 겁니까?"
펀드 규모는 275억 원. 이 중 절반 정도인
150억 원을 정부의 모태펀드가 투자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정부가 운용사 실력을
검증한 셈이라고 봤지만, 도의원들은
실적도 없고 투자 방향도 불분명한
펀드에 거액을 맡길 순 없다고 맞섰습니다.
특히 해당 펀드는 지난해 다른 상임위에서
같은 이유로 출자가 무산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SYN▶박채아 도의원/문화환경위(한국당)
"근거 조례가 없는데 이것을 어떻게
문화위에서.. 이것은 저희가 심사하고 말고의"
결국 출자안은 보류됐지만,
다른 상임위에선 각각 15억 원와 4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 출자안이 통과되는 등
경상북도의 벤처 투자에 대한 평가는
상임위별로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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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주민은
울릉도와 독도 배편 운임의 최대 50%를
지원해주는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지금은 울릉도 주민만 뱃삯을 지원해줬는데,
이를 경북도민 전체로 확대한 겁니다.
경상북도는 일단 30% 지원을 검토 중인데,
울릉도는 왕복 12만 원 운임 가운데 3만 7천 원
, 독도는 5만 원 왕복 운임 중 1만 6천 원을
할인받는 셈입니다.
◀SYN▶남진복 도의원/농수산위원회(한국당)
"여객선 운임이 비교적 높아서 방문 하기를
상당히 꺼리고 있습니다. 독도에 가급적이면
우리 도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데 보탬이 되겠다 해서."
이 밖에 기획경제위에선,
올해 2천4백억 원 규모로 발행된
지역사랑 상품권의 발행비용 일부를
도비로 지원하는 조례안이,
문화환경위에선,
소각장이나 축사뿐 아니라
대형 음식점 같은 생활주변 악취 민원에 대해
도지사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한 조례안이
각각 통과됐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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