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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재단 비리, 8명 기소 의견 송치

윤태호 기자 입력 2019-10-02 18:19:43 조회수 0

대구문화방송이 집중적으로 보도한
대구 전통시장진흥재단 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경찰이 전, 현직 임직원, 건설업자 등 8명을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서문 한옥 게스트하우스 공사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를 내정한 뒤 입찰을 진행하고,
입찰 후 공사비를 2배 부풀린 혐의로
전통시장진흥재단 전, 현직 임직원과 건설업자
등을 입찰방해 혐의로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또, 용역업체가 명절 떡값과 해외 견학 경비
명목으로 재단 임직원에게 천만 원을
건네도록 한 전 본부장도 입건해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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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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