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비바람이 거세지면서
피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 쯤
달성군 구지면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119가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고,
2시 반 쯤에는 중구 동성로 건물 3층에서
유리창이 떨어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대구시는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팔공산과 앞산 등 등산로 20여 곳의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신천둔치 주차장 14곳에 주차한 차를
이동시키고 주차를 금지시키는 한편,
징검다리와 잠수교도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김천시 감천의
김천교 부근의 수위가 많이 높아져
홍수주의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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