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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조성된 예천 용문사의
윤장대와 대장전이 국보로 지정예고됐습니다.
지난 2011년 전북 완주 화암사 극락전 이후
8년만의 국가적인 경사인데다,
예천에서는 처음 있는 국보지정입니다.
성낙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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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명종 1,173년
조응 대선사가 조성한 대장전입니다.
보물 제145호인 대장전은
경전을 보관하는 윤장대를 보호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지붕 하중을 받치기 위해 구조물이
여러 개인 다포계 맞배지붕으로,
고려말 조선 초 수법이 일부 남아있습니다.
800년을 대장전과 함께한 윤장대 안에는
불교 경전이 들어 있는데,
글을 모르는 사람도 돌리기만 하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윤장대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회전식 전통 목조 공예품으로
정교한 문양과 섬세한 기술이 돋보여
불교 목공예품의 정수로 불립니다.
중국과 일본에도 회전식 장경각이 남아 있지만
두 개가 한 쌍인 건 용문사 윤장대가
유일합니다.
대장전과 윤장대는 중세 건축물로는 드물게
건립 시기와 건립 목적, 특징 등이 확인되면서
이번에 국보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INT▶청안스님 -예천 용문사 주지-
"(중국, 일본 윤장대는 국보로 지정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국보 지정이 안 돼서 그동안 많이
안타까웠죠. 그런데 이번에 다행히 지정 예고가 나와 불교 신자들이 굉장히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가 국보로 지정되면,
2011년 이후 8년 만이며,
예천에서는 처음으로 국보가 탄생하는 겁니다.
◀INT▶김학동 예천군수
"용문사에 있는 대장전과 윤장대가 국보 승격 (예고)가 돼 대단히 기쁩니다. 용문사와 아울러
주변에 있는 명봉사, 하늘 자락 공원 또 주변에 산재해 있는 태실과 연계해 멋진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국보 지정을 최종 결정합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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