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의성서 국제컬링대회 개최.. 팀킴 새 각오 다져

이호영 기자 입력 2019-10-01 16:45:47 조회수 1

◀ANC▶
국제컬링투어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컬링 월드 투어 대회인
의성 국제 컬링컵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지도부 전횡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경북체육회 '팀 킴'도 참가해
고향에서 재기를 노립니다.

이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경북컬링의 산실인 의성컬링경기장이
모처럼 국내·외 선수들의 열기로 활기찹니다.

선수들은 스톤을 밀고 브룸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한 점이라도 더 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습니다.

의성컬링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컬링투어가 주최하는 국내 첫 대회로
한국, 미국, 노르웨이 등 7개국, 2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외국 선수들은
평창올림픽 남자 금메달 리스트인
미국 '팀 슈스터' 등 북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INT▶커리 크리스텐센/미국 '팀싱클레어'
"이렇게 큰 대회인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선수가 참가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한국에 온 게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이후
심한 마음 고생과 부진에 시달렸던
경북체육회 '팀킴' 선수들은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INT▶김선영/경북체육회 컬링 '팀킴'
"저희 홈(의성)에서 이렇게 큰 대회가 열리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는 좋고, 또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저희 5명이 편안하게 (경기를)하려고
노력 중이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국에서 처음으로 월드 컬링 투어 대회를
개최한 WCT는 의성경기장의 좋은 빙질과
시설에 만족하고, 내년 투어대회 개최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INT▶아르민 하르더/WCT회장
"의성대회도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한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이런 대회를 더 많이 개최하고 싶고,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의성이나 국제적으로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INT▶김주수/의성군수
"(이번 대회가) 앞으로 WCT 대회를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의성이 컬링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시트 별로 하루 3~4차례씩 경기가 진행되며
2층 관람석에서 전 경기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일반인도 직접 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새 경기장을 건립 중인 의성군은
국내·외 대회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국의 컬링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줄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