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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사상 초유의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까지 하는 등
수사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정권규탄이나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장외 세대결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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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계와 법조, 전직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여러 의혹으로 실망을 준 조국 법무부 장관이 물러나게 해 정의를 세우자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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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사과하라, 사과하라"
대구 서문교회 이상민 목사는 나라가 위기라며 기독교계 처음으로 삭발에 나섰습니다.
◀SYN▶이상민 목사/대구 서문교회
"대한민국이 역사 이래로 가장 어려운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들이 뒷짐 지고 있음을 심히 부끄럽게 생각하며.."
조국 장관에 대해
거침없는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검찰개혁 목소리는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검찰청 앞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여자가
수만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번 주부터는 대구에서도
촛불 집회가 열리는 등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움직임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이창윤 공동대표
/사법적폐청산 대구시민연대
"사법개혁을 원하지 않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 그게 문제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은 사법개혁 열망을 하고 있는데 그런 국민의 열망을 짓밟는 행위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국민 된 입장에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대규모 수사 인력을 쏟아부은 검찰이
그에 걸맞는 수사 결과를 내놓을지
수사는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정권규탄과 사법개혁을 외치는 엇갈린 주장의 장외 세대결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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