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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올해 국정감사, 주요 이슈 질타 예고

윤태호 기자 입력 2019-09-25 11:12:00 조회수 0

◀ANC▶
이런 공방은 곧 시작될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 중에도 대구·경북에는
굵직한 현안들이 적지 않고,
이미 증인 신청도 잇따르고 있어
매서운 질타가 전망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가 난
이월드 대표이사가 국정감사에 불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다음 달 11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구고용노동청 국감에서
유병천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월드가 안전 교육을 소홀히 하면서
아르바이트 돌려막기에 임금 체불까지 한
사실을 두고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준성 홍보팀장/이월드
"국감 증인 채택 관련해 자료 제출 요청을 받을 경우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고,
이월드 대표께서 출석하게 되면 있는 사실 그대로 답변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20일 가까이
농성을 벌이는 한국도로공사도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이강래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 국감에서는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를 무단 배출해
행정처분을 받은 영풍석포제련소 사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 달 10일 열릴 대구지방경찰청 국감에서는
자갈마당 업주들의 경찰 상납 의혹과
수사 정보 누설, 경찰 음주 운전 등
최근 잇단 경찰 비위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대구시청 국감이 열리고,
대구와 경북 교육청, 경북대학교 등은
다음 달 14일, 17일에는 대구지방국세청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 국감이 열립니다.

대구경북 관련 사안을 제외하면
올해 국정감사는
'조국 국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여, 야 공방이 예고되고 있어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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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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