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대구, 경북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김천시 대덕면이 187.5mm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주 토함산 182, 포항 구룡포 153.5,
칠곡 가산 146, 구미 132.8,
대구 95.5, 문경 95, 안동 77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까지 100에서 250mm,
동해안은 4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와 경북 19개 시, 군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태풍이 부산에 도착하는 오늘 밤 9시부터
자정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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