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많은 비'...홍수주의보 발령

박재형 기자 입력 2019-09-22 17:49:09 조회수 0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대구, 경북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주시 토함산 213mm로 가장 많습니다.

김천시 대덕면이 208mm, 포항 구룡포 201,
칠곡 가산 168, 고령 151, 김천 148,
대구 105, 안동 84m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까지 50에서 150mm,
동해안은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와 경북에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대구기상청은
태풍이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오늘 밤 10시부터
자정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낮 1시를 기해
경북 김천시 낙동강 김천교 유역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후 4시 20분 의성군 용곡리 위천에도
인도교가 침수되는 등
'홍수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대구 상동교 하단 신천 좌안 도로 1.5km,
가창 신천 좌안 도로 하상도로 구간 330m,
동구 가천 잠수교 300m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