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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의 핵심 시설인 '보문상가'의
매각 추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책없이 계속 비워두느니 매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일각에서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
◀END▶
경주보문단지 중앙부에 자리잡은
'보문상가'입니다
지난 7월 이 상가를 팔기로 하고
공고까지 했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지사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공고를 취소한 뒤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땅 2만5천여제곱미터와 건물 16동,
매각 대금은 백37억원입니다
그러나 보문상가 매각에 신중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가가 짜임새 있게 배치된데다
특히 보문탑과 공연장은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보문탑은 법주사 8상전을,
탑 주변 물은 신라 해자 등을 본땄고
공연장 좌석 천여석도 자연석이어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INT▶박차양/경북도의원
"건물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국보 문화재를 이미테이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석조 문화재 공연장이라든지 탑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상가'의
중요성 등은 인정하면서도
계속 방치하다시피 이대로 둘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2014년부터 비워둬 손 볼 곳이 많아졌고
한 때 매각에 부정적이었던 경주시도
대안이 없자 다시 활용방안을 모색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INT▶
강정근/경북문화관광공사 투자개발실장
"보문상가는 6년 동안 비워놨습니다
또 비워놔야 되겠습니까 경주시가 한들
(문화관광)공사가 한들 민간보다 더 잘 하겠습
니까"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상가'를 매각하되
공연장과 탑은 다른 곳에 옮겨
새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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