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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성원전 주민 5년째 농성‥이주대책 촉구

임재국 기자 입력 2019-09-19 15:39:13 조회수 1

◀ANC▶
월성원전 인접 주민들이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지
5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환경단체와 전국 4곳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갖고 원전 주변 완충구역 설정 등 조속한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월성원전과 인접한 주민들이
이주를 요구하며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농성이
올해로 5년을 넘었습니다.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 검출에 따른
불안감속에 땅값 하락 등 재산권 불이익도
크다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정부와 한수원,경주시등에
이주 대책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였지만
아무런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김진일 월성원전 이주대책위원장
"방사능이나 삼중수소가 나와서 우리도 쌀먹고 채소라든다 마음대로 못먹는 이런 환경이 오다보니깐 이것이 처음에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깐 살 곳이 안된다 빨리 하루 속히 나가야된다"

주민들은 농성 5주년을 맞아
환경단체 등과 전국 4곳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갖고
40년동안 정부 정책에 따라 고통을 참아왔다며 적절한 이주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산업부가 지난 2016년 장기 과제로 보고한
원전 최인접마을을 간접제한구역으로 지정해
완충지역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현재 (원전)반경 914미터가 제한구역으로 사람이 살 지 못합니다 주민들은 915미터부터 살고 있죠 방사능에 피폭되고 있고,거기서 완충구역을 1킬로미터 더 설정해서 그 안에 있는 자산을 한수원이나 정부가 매입하라는 것입니다"

또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이주대책을 담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법률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사용후핵연료 재공론화 과정에
원전 인접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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