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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제주 10개월만에 열려..대한항공 첫 취항

김기영 기자 입력 2019-09-18 09:32:58 조회수 2

◀ANC▶
대한항공이 포항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경북동해안 주민들의 항공 편의 증진과 함께
만성 적자인 포항 공항이 활성화 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포항 공항 활주로를 박차 오릅니다.

130석 규모의 A220 중형 기종으로
제주 출발은 오전 11시 35분,
포항 출발은 오후 1시 15분으로
하루 1회 왕복 운항합니다.

제주에서 도착하는 승객이나
포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행객 모두
가까운 공항 덕에 만면희색입니다.

◀INT▶이혜진 /포항시 효자동
"만약에 포항에 제주 노선이 없었으면 사실
쉽지 않았을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다른
지역까지 가서 간다는게 굉장히 부담스런
일이라서"

첫 운항편은 만석,
9월 말까지 예매율은 80%를 웃돕니다.

포항공항의 강점은 지리적 위치,

대구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하면서
연간 30억원으로 추산되는 포항시민의 불필요한 지불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무엇보다
주차료가 없습니다.

문제는 개업 효과가 끝난 이후입니다.

운항 시간이 한 낮으로 여의치 않는게
걸림돌입니다.

더구나 지난해 117억원의 적자에서도 보듯
포항공항은 대표적인 만성 적자 공항입니다.

이번 제주 노선 취항을 계기로
추가 노선 개발이 과제입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저가 항공사도 유치해서 (포항공항) 노선을
좀 더 다양화하고 단거리 국제 노선까지도
앞으로 염두에 두고 해나가면.."

경상북도도 대구와 김해공항에 대항해
경쟁력을 높이는 대책을 구체화 할 계획입니다.

◀INT▶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지역 산업이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항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김포 노선도 하루 1회로 줄고,
제주 노선은 아시아나 항공이 2014년,
에어포항은 지난해 12월 폐쇄하는 등
악순환을 막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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