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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FC, 상위 스플릿 가능할까?

석원 기자 입력 2019-09-03 15:25:35 조회수 0

◀ANC▶
지난해 FA컵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시민구단 대구FC가 올해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합니다.

12개 팀 가운데 순위표 윗쪽 6개팀에 속하면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마지막 5경기를 펼치는 상위 스플릿 진출이
가능한데요.

대구FC의 도전, 석원 기자가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END▶

◀VCR▶
2연승 뒤 펼쳐진 지난 주말 상주 상무 원정.

내심 3연승과 함께 4위를 굳히고
3위 FC서울과의 격차를 줄이고 싶었지만
먼저 실점하고는,
경기막판 에드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찬스마다 공격의 핵, 에드가와 세징야에게
집중된 수비를 뚫기 위해선 아직 리그 데뷔골이
없는 새 외국인 공격수, 히우두 선수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히우두 선수도 충분히 능력은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동계 훈련부터 함께하지
못했다. 거기에 한국 축구 흐름에 대한
적응 기간도 필요하다.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기량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

승점 1점을 거뒀지만 강원에게
4위 자리를 내줘야 했던 대구FC,


------------C.G. + 스튜디오 기자------------
(C.G1)
현재 대구FC의 순위는
상위 스플릿에 해당하는 5위입니다.

3위 서울까지는 승점 6점차로
가시권에 놓여 있습니다만.

반대로 하위 스플릿에 해당하는
순위 7위 수원과도 차이가
3점차에 불과해 매 라운드마다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한데요.

현실적으로 1,2위 전북과 울산과의
격차가 큰 만큼 3위를 목표로 두고
상위스플릿에는 남아야 겠다는
각오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남은 경기들을 살펴볼까요?(C.G2)

상,하위로 나뉘어 치르는
스플릿 라운드까지는
5경기가 남았습니다.

전북을 제외하면 순위표상
아래에 위치한 팀들과 만나는데요.

하지만, 강등권에 놓인 인천과 제주
또, 상위 스플릿 진입을 노리는
성남과 포항 모두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과연 대구FC가 가을의 입구에서
기분좋은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창단 이후 첫 상위 스플릿 진입을
할 수 있을지,

다가오는 5경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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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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