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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무산된 신규 원전의 대안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최근 조성한 제2농공단지를 정부로부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받아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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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 한 마을.
집집마다 옥상과 지붕 위에 3킬로와트급
태양광 설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설치비용 630만 원 가운데 10%인 63만 원만
부담하면, 한 달에 평균 4,5만 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덕분입니다.
신규 원전 건설이 무산되면서 영덕군은
대안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240억 원을 들여 최근 조성한 32만 제곱미터
규모의 제2농공단지를 신재생에너지 혁신단지로
명명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습니다.
◀INT▶ 김영덕/ 신성이앤에스(주) 대표이사
"(영덕에서) 1년에 천 가구 정도 태양광 설비를 신청하고 계시거든요. 그러 측면에서 봤을 때
태양광 하는 기업으로서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영덕군의 목표는 이 곳을 정부로부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받는 겁니다.
기술 개발과 연구 교육 등의 분야에
5년 간 5천 2백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사업입니다.
이미 2백 메가와트가 넘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이 진행중인 데다 대규모 해상 풍력과
수소연료 단지도 준비중이어서
지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 이상홍/ 영덕군 새마을경제과장
"지정을 받게 되면 세제 혜택을 받고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소한 단지로
지정될 경우 영덕군은 에너지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걸로 판단됩니다."
영덕군은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경으로
신규 원전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만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정책적 배려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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