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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련회에 참석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 학교는 작년에도 교사의 도를 넘는 체벌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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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두 개가 부러진 학생이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양쪽 귀와
상반신 여기저기에 폭행 흔적이 선명합니다.
영주의 한 사립 중학교 1학년 A군이
학교 수련회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교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SYN▶피해 학생 어머니
"따귀를 열 대 이상 때리시고 머리를 주먹으로
여섯 대.. 뭘 잘못했습니까. 졸아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교육현장에서.."
교장과 담임교사, 보건교사에게도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치료나
보호 조치가 없었고, A군은 2박 3일
수련회 일정 내내 흉부 통증에 시달렸습니다.
상해 진단 결과는 전치 6주.
◀SYN▶피해 학생 어머니
"저희 아이와 친구들이 다 봤어요.
그 현장에 반 이상 아이들이 떠들고 졸고
있었어요. 그런데 왜 우리 아이만 불러서
때리고 그 폭력이 이어졌는지.."
부모의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가해 교사는 물론 폭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교사들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중학교는 작년에도 다른 교사가
학생을 무차별 폭행해 물의를 빚었지만,
학교 재단은 가해 교사에 대한 징계 없이
불문 경고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SYN▶해당 중학교 관계자
"(수련회) 가셨던 교사들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그런 상황이어서, 수업하는데
동요도 있고 그래서 학교를 좀 가라앉혀야.."
경북교육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교사의 징계를 학교 재단에 직접 요구하고
다른 학생들의 피해 사례는 더 없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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