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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道 유치원 전산추첨 조례, 재상정 끝에 통과

홍석준 기자 입력 2019-08-23 17:46:40 조회수 1

◀ANC▶
유치원 입학을 인터넷 추첨으로 결정하는
시스템이 내년부터 경북에서도 시행됩니다.

관련 조례안을 부결시켰다가
학부모 여론의 뭇매를 맞은 도의회 교육위가
재상정된 조례안을 이번엔 통과시켰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ND▶

◀VCR▶
현장 추첨에 선착순 줄서기까지,
유치원 입학에 온 식구가 동원되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만든 게,
인터넷 추첨 시스템 '처음학교로' 입니다.

◀SYN▶김준호 교육국장/경북교육청
"(학부모 입장에선) 몇 명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그냥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려야 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사실 그동안 많았습니다."

그러나 경북은 전체 유치원의 1/4 정도만
참여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사립유치원들이 공립과 경쟁하는 부담을
피하려고 대부분 빠진 건데, 내년부턴
사립유치원도 인터넷 입학추첨이 의무화됩니다.

관련 조례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겁니다.

◀SYN▶곽경호 교육위원장/경북도의회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6월 임시회에선 사립유치원들의 입김으로
조례안이 한차례 부결됐었는데,
이에 대한 학부모 단체의 비판이 이어지자
상임위 입장이 두 달 만에 바뀐 겁니다.

다만, 도내 유치원들의 정원 충원율이
70% 수준에 불과한 만큼,
경쟁에서 도태된 사립유치원들의 폐원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SYN▶박용선 도의원/경북도의회 교육위
"시설 안 좋고 열악한 데는 바로 폐원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폐원 예상 원수가
어느 정도 되냐? 그 정도는 우리가
시뮬레이션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대책이 나오는데.."

한편, 보건 교육시간을 늘리고
학교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는 등
7개 학교 관련 조례안도 이 날
함께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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