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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마늘과 양파 등 거의 모든 농산물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시름에 잠긴 농민들이 가격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성낙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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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는 고추 경매가 한창입니다.
그제 경매가로
붉은 고추는 1kg당 평균 1,400원
말린 고추는 600그램에 7,550원으로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INT▶서정종 고추재배 농민(지난 12일)
"(올해) 재미는 없지요. 작년에는 그 평수 해서 9천만 원 했는데 올해는 5천만 원도 못 할 거 같아요."
양파와 마늘 등 다른 농산물도
가격이 폭락하긴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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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폭락 농민 생존권 보장하라"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 폭락이
고스란히 농가 부채로 이어진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INT▶황병창 의장
-전국 농민총연맹 경북도연맹-
"자두 한 박스에 2, 3천 원인데 박스값도 안
나옵니다, 박스 하나에 1,200원씩 하는데
인건비는 어디 있습니까. 주머니에서 나와야
됩니다"
이들은 농산물 가격 안정제를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30%까지 확대하고,
배추와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5대 민감 채소류에 대해서는
최저 가격 보장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농민이 참여하는
농산물 수급 조절위원회 구성과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조례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INT▶최창훈 부의장/
전국 농민총연맹 경북도연맹
"경북 농정 개혁을 위한 민관 협치 기구를 즉각 설치하고 농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이들은 가격 폭락의 대책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늘과 복숭아 등 농산물을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등에게 택배로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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