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직도 한낮 무더위가 여전한 가운데
영주에서는 벌써 벼 베기가 시작됐습니다.
만생종 보다 두 달 정도 빠른 것인데요
수확한 벼는 추석 전 시중에 판매됩니다.
벼 베기 현장을 성낙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아직 푸른색을 띠고 있는
논 사이로 누런 벼들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벼 이삭도 탐스럽게 여물었습니다.
지난 4월 말 모내기를 한 뒤
118일 만에 벼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6월 저온으로 수확 시기가 평년보다
열흘 가량 늦어졌지만
이후 기상 여건이 좋아서 작황은 좋은
편입니다.
◀INT▶이시욱 벼재배 농민
"(올해는 6, 7월) 장마 기간이 길어 일조량이
많이 부족해 작년보다 열흘 정도 수확 시기가
늦어졌는데 다행히 강수량이 많다 보니
수확량은 작년보다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분은 좋습니다."
올해 영주지역 벼 조기 재배단지에서 출하될
햅쌀은 130톤.
수확한 벼는 영주 안정농협에서 전량 수매하며
영주 선비골 햅쌀로 추석 전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
일반 만생종 벼 보다 두 달가량 빨리
출하되면서
가격은 4kg 한 봉지에 1만 5천 원 선으로
일반 쌀보다 15% 이상 비싸지만
추석용 햅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장성욱 인삼특작과장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된 재배기술을 통해
생산하고 있고 안정농협을 통해 전량 수매되고
일반 쌀보다 두 달 정도 조기에 수확하기
때문에 판매는 걱정이 없습니다."
좋은 품질의 쌀을 일찍 수확하는 전략으로
영주 햅쌀이 추석 시장을 선점하면서
농가에 안정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