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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조 원 쟁탈전' 경상북도 금고 유치 경쟁

홍석준 기자 입력 2019-08-20 17:02:22 조회수 1

◀ANC▶
경상북도의 예산·출납 등 재정운용에 필요한
금융거래를 도맡을 주거래 은행,
이른바 '도 금고' 선정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입출금 규모가 10조 원에 달해
금융기관들의 유치전이 치열합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경상북도가 3년마다 재선정하는 주거래 은행
평가 기준이 최근 변경됐습니다.

[C/G은행의 신용도, 수신금리, 그리고 협찬금
같은 지역사회 공헌도까지, 5개 항목을
살펴보는 건 종전과 같지만,

당락의 결정적 역할을 하던 협찬금 배점을
낮추고 금리 점수를 높인 겁니다./

과거, 금고 심사에서 은행권이 경상북도에
제시한 협찬금 규모는 약 33억 원.

이 돈은 경상북도의 세외수입으로 잡히는데,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북이 가장 적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에선, 배점이 낮아진 협찬금 규모를
줄이고 대신 금리를 높일지, 아니면
반대로 협찬 규모를 더 늘려 경쟁 은행과
점수차를 벌릴지, 전략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INT▶김장호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지역사회 기여도(협찬사업비)가 여전히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금리나 재무구조
안전성이라든지, 관리 능력의 비중도
올라갔기 때문에.."

주민 접근성을 고려해
자동현금인출기가 많은 은행에
가점을 주기로 한 점도 변수로 꼽힙니다.

현재 8조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금고는 농협이,
2조 원 규모의 특별회계 금고는
대구은행이 각각 10여 년째 맡아오고 있습니다.

바뀐 기준이 경상북도 금고지기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하반기 지역 금융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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