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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말벌 등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벌초가 시작되면서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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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등 한낮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의 활동 또한 왕성해지고 있습니다.
벌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자신의 집이나
창고 등에 벌집이 있다고 섣불리 건드리면
위험한 결과가 초래됩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소에 풀을 베는
벌초 때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묘소에 벌집이 숨어있거나 묘소 주변 나무 등에 새로 생긴 벌집이 있을 수 있어 벌초 전에
반드시 주변을 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벌초에는 가급적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벌은 검고 어두운 색에 공격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INT▶장명식/안동소방서 소방관
"벌에 쏘였을 경우 얼음찜질이나 차가운 물로 씻어 주고, 그늘진 곳에 옮겨 주시고,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을 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특히 벌에 쏘였을 때 혈압이 떨어지는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 치료보다
119에 연락해 긴급 후송하는 방안이
최선입니다.
◀INT▶김동언 전문의/응급의료센터장
"쏘인 후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거나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나는 경우는 중증의 알레르기가 시작되는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고민 마시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서 응급실에 내원하는 게 좋겠습니다."
올들어 경북지역에서 벌 쏘임 환자는
37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3.5% 늘었으며
지난달 문경에서는 1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벌집 제거를 위해 119가 출동한 사례도
지난달 4,400여 건, 이번 달 2,800여 건으로
올해만 8,200건이 넘습니다.
벌초 때 항히스타민 등 비상약품을 휴대하는 게 좋지만 일단 벌에 쏘이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주의해야 만약의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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