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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추경 중단‥지역 정치권도 공방 가세

김기영 기자 입력 2019-07-23 17:28:22 조회수 1

◀ANC▶
포항 지진 관련 예산이 포함된
정부의 추경 예산안 심사가
6월 국회에서도 성과 없이 종료되자
지역 정치권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포항 민심을 대변해야 할
지역 정치권마저
자칫 정쟁에 휘말리는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진 특별법과 추경 예산안 처리가 기대됐던
6월 임시국회가 지난 20일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놓고,
민주당은 일부 야당이 몽니를 부렸다고
비판하고 있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불완전한 추경안을 제시한 채
국회 통과를 밀어붙이려한 결과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논평과 기자회견으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허대만 포항남·울릉위원장은
한국당이 정부 발목 잡기하느라
민생을 차버렸다며 비판했습니다.

◀INT▶허대만 /민주당 포항남·울릉위원장
"아무런 상관도 없는 국방부 장관 해임안과
추경 처리를 연계해서 무산시킨 것은
포항시민들로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무산시킨 건 정작 민주당이라며
선거용 시비로 시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INT▶김정재 /한국당 국회의원
"국회 일정을 여야 합의를 통해 이틀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습니다. 그래서 본회의가 무산된
상태고요. 이번주에 여야 합의를 통해.."

민주당도 지진 특별법안을 아직까지
내놓지 않아 의지가 있는지 의심받기 충분하고,
한국당도 포항 시민만 생각해
조건없는 추경 처리와 예산 증액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상대를 자극적이거나
비방하는 언쟁을 삼가해 왔습니다.

각종 집회에도 한국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함께 참석하는 등
합심해 왔습니다.

하지만 국회 상황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지역 정치인들도 공방에 가세해
특별법 제정과 추경 통과는
기약없는 염원이 돼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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