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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마다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노인 여가
프로그램이, 앞으로는 도내 경로당 전체로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도내 전체에서 500명의
프로그램 강사가 대거 채용될 예정인데,
농촌 지역은 강사 수급 문제가
사업 성공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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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배치된 강사가, 노인들의 운동과
여가를 돕는 경로당 행복 도우미 사업.
◀SYN▶이철우 경북도지사
"청와대에도 보고를 하고 대통령께서도 상당히
관심을 갖고, 우리가 성공을 하면 이건 반드시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철우 도지사의 대표 복지 공약이지만
매년 70억 원 넘는 예산 규모를, 도의회가
문제 삼으면서 사업이 표류해 왔습니다.
◀SYN▶남영숙 도의원/한국당(상주)
"졸속으로 추진된 예산낭비 사례라는 오명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경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문경과 예천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온
경상북도는 당초 계획대로 500명의 강사를
경로당에 투입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강사를 단순 파견하는 예천 모델,
강사를 직접 고용해 권역별 관리책임을 맡기는
문경 모델,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결합한
모델까지, 총 세 가지 형태가 제안됐습니다.
◀SYN▶박종철 팀장/경북행복재단
"간이 우울검사 척도가 있습니다. (시범사업
전에) 중도 우울감을 갖고 계셨던 노인 17명 중
15명이 경미한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이미 의성에선 작년부터 200여 개 경로당에
강사를 파견 중인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제는 강사 수급입니다.
경북에서 500명이 한꺼번에 채용될 경우
교통이 편리한 도시의 경로당 위주로
강사들이 몰릴 수 있습니다.
실제, 의성에서 활동하는 강사 24명 중
절반 정도만 의성에 거주 중입니다.
◀SYN▶전문호 노인복지계장/의성군
"1안 예천 모델이나 2안 문경 모델을
시·군에서 (사정에 맞게) 선택을 해서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배려가 되었으면.."
기존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예산중복 문제와,
위탁기관 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경상북도는 내부 논의를 거쳐 이달 중
경로당 강사파견 모델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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