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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병대 마린온 추락 1년…"수사 진척 없어"

박상완 기자 입력 2019-07-17 16:47:39 조회수 2

◀ANC▶
지난해 7월 시험비행 중 추락한
해병대 마린온 헬기 순직자들의 추모식이
해병대 1사단에서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1년이 지났지만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험비행 중 추락한 '마린온' 헬기
희생 장병 5명을 기리는 추모식이
해병대 1사단에서 열렸습니다.

유가족과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치권에서는 지역구 의원만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순직자 약력 소개와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INT▶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앞으로도 우리는 5인의 해병들의 꿈과 희생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해병대항공단 창설의
꿈을 이뤄 나갈 것 입니다."

지난해 7월 17일 포항비행장 활주로에서는
시험비행에 나선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추락하면서 타고 있던 장병 6명 중
5명은 숨졌고, 정비사 김 모 상사는
지금도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그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은 사건 담당 검사가 수차례 교체되는 등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조속한 수사 진행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INT▶노승헌 (故 노동환 중령 부친)
"제조상의 책임 소재를 밝히고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항지검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형사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되도록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말 비행을 재개한 해병대는
최근 동해면과 청림동 인근 주민들과
헬기 격납고 건설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자체 항공 전력 구축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영결식 늦장 대리 조문으로
유족들의 지탄을 받았던 청와대는
지난 3월 위령탑 제막식은 물론
이번에도 비서관만 보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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