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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교 비정규직 파업··"불편해도 파업 지지"

엄지원 기자 입력 2019-07-04 16:24:21 조회수 1

◀ANC▶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경북 171개 공립학교도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파업의 가장 큰 목적은
최저 임금수준에 맞춘 기본급 인상인데요,
파업 지지 선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ND▶

◀VCR▶
초등학교 급식시간, 학생들이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꺼내 먹습니다.

급식 대신 빵과 우유, 컵라면을 나눠주는
중학교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경북지역 파업 참가 인원은 992명입니다.

이 중 70%가 조리원과 조리사, 영양사 등
학교 급식 인력입니다.

공립학교의 22%, 171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내일(오늘)은 165개 학교에서 급식을 하지
않습니다.

◀INT▶박용조/경북교육청 급식담당자
"시험으로 급식을 중단한 데도 있고
현장 학습을 간다든지 단축수업을 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돌봄 대란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는
각각 3곳에서만 중단됐습니다.

이번 파업의 목적은 처우 개선입니다.

최저 임금 수준에 맞춘 기본급 6.24%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북의 20년 차 급식조리원의 기본급은
근속과 상관없이 한 달 164만 원입니다.

수당 등을 합쳐 9급 공무원의 64% 수준입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진보 정당으로 구성된
경북교육연대는 파업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학교는 차별이 아닌
연대와 평등을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창/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
"불편한 점도 있지만 학교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비정규직 선생님들이 열악한
노동환경, 임금이 하루속히 빨리 개선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파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경북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파업 둘째 날인
오늘 경북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이어갑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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