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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우완투수 경북고 황동재

석원 기자 입력 2019-07-01 16:44:12 조회수 0

◀ANC▶
2020년 KBO 1차 지명 선수 명단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수년간 좋은 젊은 투수들을 연이어 지명했던
삼성은 이번에도 경북고등학교의 에이스
황동재를 영입했는데요.

지난해 1차지명이었던 원태인 선수와
경북고 선후배 사이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황동재 선수를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일찌감치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황동재 선수,
결국 2020년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INT▶ 황동재 선수 / 경북고등학교 3학년
"최고의 명문구단에 뽑혀 굉장히 영광이고
또 좋은 선배들과 좋은 구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영광이고
설렘인 거 같습니다."

황동재 선수는 지난해까지 같이
경북고 유니폼을 입었던
선배 원태인과 함께 뛰는 기대감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삼성 1차 지명을 배출한
경북고 이준호 감독은 자부심을 내비쳤습니다.

◀INT▶ 이준호 감독 / 경북고등학교
"(최근에 자주)1차지명 받는데, 저희
경북고등학교가 지금은 거의 투수 명문으로
자리 잡는 거 같고 올해도 황동재 선수가
있으니깐 프로 가서 삼성이라는 팀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부터 뛸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 희망을 다짐한 황동재,

◀INT▶ 황동재 선수 / 경북고등학교 3학년
"필승조에 들어가서 경기를 막는 게 제일
하고 싶은 역할인데 또 구단과 감독님이
시키는 데로 열심히 하고 팀에 보탬이 되는게
목표인거 같습니다."

해마다 좋은 투수들이 보강된 삼성 마운드가
이번 영입으로 리빌딩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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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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