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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례회가 한창인 경북도의회에선
회의에 참석한 도청 간부들의 잇단 돌출행동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의도된 돌출행동이 아니라면
이철우 지사의 도정 장악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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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도의회 기획경제위 회의장.
이철우 지사가 취임한 지 불과 1년 만에
세 번째 조직개편안이 제출되자,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집니다.
◀SYN▶황병직 도의원/무소속
"빈번한 정원 조정의 문제점과 함께 종합적인
조직 진단을 통한, 직무 분석에 기초한
기구 및 정원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SYN▶남진복 도의원/자유한국당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하는.. 이것은 조금
곤란하지 않겠느냐."
결국 조직개편안 통과가 보류된 채
회의는 마무리됐습니다.
[C/G] 그러자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회의장에 남은 의원들을 겨냥하듯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렸고,
이에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INT▶이종열 도의원/기획경제위(한국당)
"의원들이 개인의 사견이 아니고 충분히 의논
하고 토론해서 경청한 부분인데, 거기에 대해서
'일을 안 하면 그만이지' 이렇게 표현한다는 건
적절하지 않은.."
문화환경위원회 결산안 심의에선
담당 국장이 건강이 좋지 않다며
회의 불출석을 통보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SYN▶박차양 도의원/자유한국당
"여기 과장님들이 아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지금 어려움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게 무책임한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해당 국장은 이철우 지사의 대구.경북
인사교류 차원에서 파견된 대구시 출신 간부로,
고압적인 업무 자세와 직원들과 잦은 마찰이
문제가 돼, 도의회에서도 대구시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던 와중이었습니다.
◀INT▶김영선 도의원/문화환경위(민주당)
"책임감을 가지거나 이런 면에 있어서 다소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이런
인사교류가 실패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정무실장은 정례회 폐회 전에
도지사 해외 일정에 합류하려다 경고를 받는 등
도청 간부들의 연이은 돌출행동이 구설에
오르면서, 이철우 지사의 도정 장악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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