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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국전쟁서 여군 맹활약.. 잊지 않겠습니다!

이규설 기자 입력 2019-06-15 10:18:29 조회수 6

◀ANC▶
크게 조명받진 못했지만
6.25 한국전쟁 당시 여군들도 전장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19살 어린 나이에 간호 장교로 입대해
수많은 생명을 구한 여성 참전용사를

이규설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END▶

◀VCR▶
포항시 흥해읍에 살고 있는
올해 여든아홉의 오옥균 할머니!

6.25 전쟁 당시 간호 장교로 전장을 누빈
참전용사 입니다.

1951년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국군 병원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며 참혹한 전쟁을
경험했습니다.

◀INT▶
오옥균 /6.25 전쟁 여성 참전용사(하단)
"정말 이건 산지옥이이죠. 완전히 박살난
사람도 있고 말도 못하죠. 야전병원에서
대충 (치료)해가지고 와요"

병원은 생사가 엇갈리는 아비규환의 연속!

밤을 새며 수술실을 지켜야 했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버텼습니다.

◀INT▶
오옥균 /6.25 전쟁 여성 참전용사(하단)
"진짜 그때는 보람 있었어요. 이 사람들을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 우린 뭐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지킨 '대한민국' 이기에
보훈청에서 새로 달아준
태극기 문양의 명패를 볼 때 마다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INT▶김유문 지청장/경북남부보훈지청
"이웃에 있는 우리 국가 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명패를 달았습니다)"

6.25 전쟁 당시 수많은 소녀들이
간호 후보생과 여성 의용군, 학도의용군으로
자원 입대해 나라를 지켰고 그 중 상당수가
전사 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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