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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주당 PK 올인?

조재한 기자 입력 2019-06-13 15:42:57 조회수 0

◀ANC▶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부산·경남에 공을 들이면서 TK 홀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 상대적인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데 이러다 대구경북은 현안 챙기기에서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원인 민주연구원의
양정철 원장이 그제 부산, 울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연구원, 울산연구원과는 정책협약을 하고
지역발전 전략을 함께 세워가기로 했습니다.

◀INT▶양정철/민주연구원장 (그제)
"저희가 부산연구원과 같이 부산 발전에 뭐라도 보탬이 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협력을 하고 싶어서.."

하루 전 11일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났고, 경남발전연구원과도 정책협약을 했습니다.

지난 9일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경남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총선 연관성을 부인하지만, 부산·경남에
집중하는 행보는 뚜렷합니다.

◀INT▶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지난 5일)
"부산·울산이 예상하시는 대로
저희 당으로는 전략적 요충지잖아요."

민주당은 두 달 전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신공항 같은 현안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행보에 민주당 안에서조차
대구와 경북은 내년 총선에서 더 힘들 거라며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INT▶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
"집권 세력이면 전국을 대변해야 하고,
여러 가지 하는 얘기를 봐서는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부산·경남을 더 챙기면
챙길수록 대구·경북은 현안은 꼬이고
선거는 어려워 질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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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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