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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주축협 해외견학..온통 관광 일색

조동진 기자 입력 2019-05-31 17:33:36 조회수 1

◀ANC▶
영주축협의 다음 달 일본 해외 견학을
두고도 외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조합원이 견학을 취소하라는 소송까지
냈습니다.

조동진기자
◀END▶

◀VCR▶

영주축산농협 조합원 70명이 다음달 출발하는
일본 견학 일정입니다.

일본왕실의 신궁을 구경하고
열차로 협곡관광에 나섭니다.

또 일본 최고의 절경을 구경한뒤
온천욕을 즐기고 마지막날까지 나고야성
관광에 나섭니다.

축산업과 관련한 선진지 견학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데 말썽이 나자 뒤늦게
관련시설을 넣겠다고 합니다.

영주축산농협의 선진지 견학은 지난 2014년,
선거가 있었던 2015년 그리고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됩니다.

올해는 어떤 공식적인 공고도 없이 진행돼
이사와 대의원,감사,축산계 직원 등
대부분 간부들만 가고
중복돼 가는 조합원들도 있습니다.

축협 이익이 나서 조합원들 해외여행 보내는데
출장보고서는 왜 필요한지 오히려 반문합니다.

◀INT▶ 이성관 상무/영주축산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환원사업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출장복명을 하는 그런 것은
지금까지 한 예도 없고 굳이 할 필요성도 있나
의문이 듭니다."

보다 못한 한 조합원이 농업협동조합법
위반이라며 조합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견학 취소소송을 제기했습니다.

◀INT▶ 정기철 조합원/영주축산농협
"일부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서 사업을 집행
한다는 것은 농협법 5조에 있는 최대봉사의
원칙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일입니다."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정당한 목적으로
제대로 된 해외연수를 가는 것은
오히려 권장할 사항일 것입니다.

그러나 대다수 조합원의 이익에 반하고
온통 외유성 일정뿐인 견학을 간다는 것은
명백한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습니다.

영농단체의 해외견학에 이례적으로 소송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번 사태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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