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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제철소 대기오염 실태 전면 조사 시급

이규설 기자 입력 2019-05-29 15:46:12 조회수 1

◀ANC▶
포항제철소 제 2 용광로가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로
조업 정지 10일의 행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용광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함께
포항시민 건강역학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상북도는 포항제철소 제 2고로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무단 배출됐다며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예고했습니다.

이번에 한 개 용광로만 적발됐지만
포항제철소에는 동일한 형태로 운영중인
용광로가 3개나 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포항제철소 내 전체
대기 배출 시설에 대해 환경당국의 전면적인
조사가 시급합니다.

◀INT▶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에는 1.2.3.4고로가 다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규모도 4고로가 가장 큽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마땅히 다른 고로에 대한 현장 확인 실태조사 이런걸 해서 법대로 행정처분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 조사 결과 제 2고로의 경우
적정 범위의 두배 가까운 연간 13회나
브리더를 열어 오염 물질을 배출한 사실이
드러난만큼 다른 용광로의 실태 파악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환경부도 다음달 포항제철소 용광로 '브리더'를
통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성분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수십년간 용광로에서 배출돼 온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또 포항시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건강 역학 조사 등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함께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INT▶정침귀 사무국장/포항환경운동연합
"포스코가 그동안 환경오염 건강 피해 이런 부분에 대한 조사가 전무합니다.그렇기 때문에
포항시민의 건강 영향이 어떤식으로 포스코로 인한 영향이 있는지 그런 건강 역학 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건강 역학조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 환경 오염 문제로 포스코가 유래없는
조업 정지 처분까지 받게된 만큼
포항시민들에게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용광로 구조상 안전을 위해
브리더 작동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경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며
조업 정지가 이행될 경우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강협회 차원에서도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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