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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먹는 사료용 풀은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국내 재배가 쉽지 않았는데요
정부는 드론을 활용하고, 한번에 두가지를
동시해 파종하는 새 재배법을 확대보급해
2025년까지 풀 사료를 100%자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건엽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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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초록빛 논 위를 비행하며
풀 사료 씨를 뿌립니다.
기계로 파종하는 것 보다 노동력을
1/3 수준으로 줄일 수 있고, 드론이 일으키는
바람이 씨를 다져주는 역할도 합니다.
◀INT▶ 강두석/축산 농민
"젊은 사람들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힘든데 드론으로 뿌리니까 좋은 것 같아요."
더 좋아진 건 적기에 파종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풀 사료는 매년 추수가 끝난 뒤
기계로 파종해 겨울을 난 뒤 이듬에 봄에
수확하는데, 씨를 뿌릴때면 잦은 비로
논에 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제때 파종이
어려웠습니다.
◀INT▶ 김원호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장
"기상과 관계없이 어느 때나 파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풀사료 2가지를 한 번에 파종하고
차례로 수확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재배기간이 짧은 귀리와
동계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함께 파종해
먼저 귀리를 수확한 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또 수확하는 방식입니다.
◀INT▶ 장수영/축산 농민
"따로따로 재배하면 쟁기, 로터리, 파종
3가지를 두 번에 걸쳐 해야 될 것을 한 번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절감됩니다)."
한우나 젖소 사육에 필요한 풀사료는
580만 톤. 하지만 자급률은 80%를 밑돌아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입니다.
농촌진흥청은 풀사료 재배법을 확대 보급해
2025년까지 100%, 완전 자급시대를 개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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