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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힐링콘서트가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흥해 중학교 학생들이 마련한 행사로,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모두 함께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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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인기 가수 노래를 부르고,
오카리나와 바이올린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냅니다.
흥해중학교는 지진 피해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INT▶최순자/흥해읍 주민
"너무 학생들에게 고맙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흥해 실내 체육관의 이주민과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행사입니다.
◀INT▶박정현 학생회장/흥해중학교
"흥해 지역에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몰고
왔는데요. 그래서 저희 학교에서 처음으로
힐링콘서트를 개최해서 어르신들께 위로를
드리고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일부는
지금도 체육관에서 텐트 생활을 하고 있으며,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도
30세대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푸짐한 음식과 학생들의 재능이 더해지면서
모처럼 체육관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INT▶정은정 교사/흥해중학교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준비한 힐링
콘서트를 보시면서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된
흥해중학교는 이번 콘서트 외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노래자랑 대회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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