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외연수 때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박 전 의원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를
고려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습니다.
최보규 기자입니다.
◀END▶
◀VCR▶
공무국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박 전 의원은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폭행 당시 영상이 안동MBC를 통해 공개돼
때린 사실에 대한 이견은 없는 상황.
[CG 1]검찰은 "피고인이 군의원임에도
해외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비춰
엄하게 구형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군의회에서 제명되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의 3천300달러를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습니다. [CG 1끝]
[CG 2]반면, 변호인은 "누적돼 온
초선-재선 의원 사이의 알력이
우발적인 폭행의 배경이 됐다"면서,
"이후 언론보도가 잇따라 피고인은
행위 이상의 책임을 지게 됐다"며
벌금형으로 선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G2 끝]
박 전 의원도 최후진술에서
"반성하고 있고 선처를 바란다"고
밝힌 가운데, 최종 판결은
다음 달 11일 있을 예정입니다.
(s/u)폭행에 대한 재판 결과는
향후 진행될 의원 제명 취소 소송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달 초 법원은,
제명 취소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게 해 달라는 박 전 의원의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한 상황.
게다가 앞서 손해배상을 청구한
가이드 측 미국 변호인단이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