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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축구종합센터 발표 연기..후보 결정 못 해

이정희 기자 입력 2019-05-14 17:30:55 조회수 1

◀ANC▶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이
미뤄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주에는 지자체로부터
예정에도 없던 추가 제안을 받기도 해
속내가 뭔지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이정희 기자입니다.
◀END▶

◀VCR▶
대한축구협회는 어제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우선 협상자
1, 2, 3 순위를,
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보지를 확정하지 못했고
발표도 미뤘습니다.

축구협회는 "우선협상 후보 선정 과정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며
"다시 발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보지 유치에 사활을 건 지자체로서는
속이 탈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대한축구협회가 지난주,
발표를 코앞에 두고
당초 계획에도 없던 '최종 제안 요청' 공문을
후보에 오른 8개 지자체에 보내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장실사 때까지 상주시는 건립비 1,500억 원 전액을, 장수군은 870억, 경주시 770억,
예천군 750억 등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이 공문으로 인해 일부 지자체는
수백억 원을 더 얹어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자신들의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 그래도 과열된 출혈경쟁을
더 부추겼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8개 지자체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는 수도권이
김포, 여주, 용인 3곳,

부지 비용이 싸고 지원 액수가 많은 지방이
예천, 상주, 경주, 장수, 천안 5곳입니다.

제2의 축구 국가 대표팀 트레이닝센터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1,500억 원을 들여
33만㎡ 규모로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스타디움과 12개 구장,
체육관, 숙소, 식당 등이 들어서고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 양성과
심판 교육 등이 상시로 열려
경제적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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