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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배 잦아지고 2배 길어진' 올봄 미세먼지

최보규 기자 입력 2019-05-07 16:03:48 조회수 1

◀ANC▶
요즘들어 부쩍 심해진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지난달 경북지역 미세먼지 관련
조사 보고서를 내놨는데,
주의보 발령 일수는 작년보다 2~3배 많아졌고
발령 지속 시간도 더 길어졌습니다.

최보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제에 관한
첫 조사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그 결과, 올봄 경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8개 도 가운데 각각 5번째와 6번째를
기록해 하위권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경북의 미세먼지 상황과
비교해 보니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CG1]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일에서 올해 10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2일에서 21일로
2~3배가량 늘었습니다. [CG1 끝]

[CG2]주의보 발령 지속시간도
길어졌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 지속시간은
지난해 평균 7시간에서 올해 19시간으로
12시간 길어졌고,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26시간에서 33시간으로 더 오래
지속됐습니다.[CG2 끝]

◀INT▶송정한 박사/경북보건환경연구원
"3월에는 분명하게 경상북도 전체를 봤을 때는 외국의 영향이 컸다고 봐야죠.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될 때는 대부분 입자가 큰 미세먼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CG]하지만 경북 서부권역보다
국외 영향을 덜 받는 경북 동부권역도
주의보 발령 횟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추가 원인 규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끝]

또 경북 대부분 지역은 올해
미세먼지 중 초미세먼지 비율이 줄었지만,
상주는 반대 양상을 나타내
지역 내 또 다른 오염원이 있는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INT▶송정한 박사/경북보건환경연구원
"(초미세먼지 비중이) 대부분 0.6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인데 상주는 0.7이 넘어요. 관찰해야 될 만한 수치라고 판단해서..초미세먼지는 장거리 이동보다는 인근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호흡기질환 발병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짙었던 12월부터 4월 사이
호흡기 질환 사고 건수 비중이
나머지 기간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MBC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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