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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울진 후포 등기산, 이제는 전국 명소

한기민 기자 입력 2019-04-22 13:58:26 조회수 1

◀ANC▶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투명 교량이 설치된
울진군 후포항 등기산 일대가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과거엔 인근 울릉도여객선 터미널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었지만,
꾸준한 투자로 이제는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떠올랐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 푸른 바다로 달려갈 듯
해상 교량이 쭉 뻗어 있습니다.

길이 135미터, 높이 20미터로,
국내 바다 위에 설치된 관광용 교량 가운데는
최대 규모입니다.

다리 중간과 끝부분의 바닥재는
접합 강화유리여서, 발 아래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관광객들에게 아찔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INT▶ 조광열/ 경기도 광주시
"울진 스카이워크(해상 교량)도 있고 다른 데도
보니까 바다도 에메랄드빛이 나고, 생각지도
못한 좋은 구경을 해서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언덕 위로 연결된 출렁다리를 건너면
후포 등대가 서있는 등기산 해양문화공원.

세계의 유명 등대 축소모형과 192개의 돌도끼가 출토된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산 아래 정감이 묻어나는 벽화마을을 둘러보는
재미는 덤입니다.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1년 간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은 47만 명.

덕구온천과 성류굴에 이어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NT▶ 권기오 김정화/ 광주광역시 각하동
"전에는 와서 그냥 바다만 보고 지나쳤는데,
지금은 해상 보는 다리도 있고 또 이렇게
바다를 봤을 때 밑에서 보는 거하고 위에서
보는 거하고 다르니까 훨씬 더 좋습니다."

등기산 관광지 개발에는 4년에 걸쳐
74억 원이 단계적으로 투자됐습니다.

울진군은 이 일대를 홍게 등 바다 먹거리와
연계한 머무는 관광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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