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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북한에
트랙터를 보내 농작물 생산을 돕자는 운동이
전국 농민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북한에 전달될 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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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북제제와 지난해 가뭄, 폭염으로
유례없는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전체 인구의 41%가 영양부족 상태고
올해 들어 민간인 배급량도 절반 가량 줄이면서
북한은 유엔에 공개 식량지원을 요청했습니다.
◀INT▶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UN
"북한의 악화되는 식량 상황이 걱정입니다. 북한 정부가 국제 인도주의 기구들에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도 나섰습니다.
올 연말까지 북한 들녘을 경작할 수 있는
트랙터 100대를 보내 남북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자는 건데, 의성군도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농민회를 중심으로 한 20여 개 사회단체가 힘을 보탰고,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INT▶ 전광진 회장/의성군 농민회
"한 민족을 이 세계에서 계속 제재만 가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을 바라는 열망의 마중물이 되는.."
전국농민회는 전국에서 구매한
통일트랙터 40여 대를 끌고,
판문점 선언 1주년인 오는 27일 임진각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지만,
통일부의 방북승인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유엔의 대북제재 면제 승인 절차가 까다로워,
식량 등 인도주의적 지원조차 막힌 상황인데다
식량난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분위기가 강해
통일부가 방북을 승인할 진 불투명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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